【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본격적인 7~8월 휴가철을 맞아 경상북도 전역이 거대한 ‘도심형 워터파크’이자 ‘초대형 페스티벌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울릉의 청정 동해안부터 봉화의 시원한 계곡수, 안동 낙동강변을 달굴 록 비트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역동적인 여름 축제들이 쉼 없이 쏟아진다.
경상북도는 도내 곳곳의 해변과 강, 유적지를 활용해 물놀이·생태체험·야간 공연을 결합한 다이내믹 여름 축제 라인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울릉 오징어축제, 송가인 라이브에 피맥·불꽃쇼…동해 섬 전체가 ‘들썩’
경북 여름 축제의 포문은 동해 유일의 섬 축제인 ‘제24회 울릉 오징어축제’가 연다.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울릉군 저동항, 천부항, 남양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에메랄드빛 울릉도, 힐링과 낭만’을 주제로 총 3억 7,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 © 울릉도 오징어축제 |
17일 저녁 6시 30분 저동여객선터미널 특설무대에서 내외빈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밤 7시부터는 트로트 퀸 송가인의 폭발적인 축하 공연이 저동항 밤바다를 뜨겁게 달구며, 이어지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와 피맥(피자&맥주) 파티가 한여름 밤의 낭만을 정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낮 동안에는 사정없이 튀는 물보라 속에서 오징어와 바다 미꾸라지를 맨손으로 낚아채는 아찔한 손맛 체험이 이어지며, 거센 파도를 가르는 전통 떼배 퍼레이드와 전 세계적 신드롬을 패러디한 ‘울릉도 오징어게임’, 기막힌 손맛을 뽐내는 ‘오징어요리 서바이벌’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 없는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이 섬 전체를 들썩이게 만든다.
■ 봉화 은어축제, 22만 인파 몰린 내성천 스모크 퍼포먼스로 카운트다운
지난해 무려 2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의 위상을 입증한 ‘제28회 봉화 은어축제’는 총사업비 21억 1,500만 원을 투입해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5일 오전 11시, 봉화읍 내성천 메인 스테이지에서 거대한 연막탄이 뿜어져 나오는 ‘스모크 연화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일제히 맑디맑은 내성천으로 뛰어드는 반두(그물)잡이와 맨손잡이 현장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 © 봉화은어축제 |
은빛 껍질을 반짝이며 도망치는 은어를 움켜쥘 때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갓 잡은 은어는 즉석 숯불구이터에서 고소한 풍미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어린이 워터파크,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 그리고 감성 보컬 최백호 콘서트까지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이내믹한 축제판이 완성된다.
■ 안동 낙동강변의 반전…‘낮에는 물대포, 밤에는 록 스피릿’
정적인 유교 문화의 도시 안동은 여름만큼은 젊음과 음악의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안동시 정하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펼쳐지는 ‘2026 안동 수(水) 페스타’는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변을 거대한 클럽으로 만든다.
별도의 개막식 없이 곧바로 실전에 돌입하는 이번 축제는 가로 20m, 세로 15m 크기의 대형 풀장 3개와 대형 워터슬라이드,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워터캐논(물대포)으로 주간 물놀이 스릴을 극대화했다.
밤이 되면 낙동강변은 음악의 도가니로 변한다. 한·중·일 대표 밴드들이 터트리는 강렬한 사운드의 ‘동아시아 록 페스티벌(7/25)’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수페스타K 대학가요제(7/30)’, 그리고 EDM 파티가 어우러지는 ‘안동 썸머 나이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축제장 한편에는 캠핑카 50면과 텐트 100면 규모의 ‘낙동캠핑존’이 감성 조명과 함께 운영돼 야간 체류형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 © 안동 수페스타 |
■ 포항 해변 물총대첩부터 경주 석빙고 얼음 카니발까지 라인업 가득
7월 말과 8월 초, 경북의 대표 관광 거점인 포항과 경주도 강력한 여름 콘텐츠로 가세한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7월 31일부터 이틀간 ‘2026 SUMMER 워터퐝 페스티벌’이 열려 대형 물대포와 해변 물총 대첩, 힙합 페스티벌로 영일만 밤바다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이어 8월 1일부터 이틀간 경주 봉황대 일원에서는 신라 시대 얼음 창고였던 보물 ‘석빙고’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6 경주 석빙고 축제’가 열려 이글거리는 도심 한복판에서 대형 얼음을 깨고 조각하는 얼음 카니발과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8월 7일부터 8일까지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포항 송도비치 레트로 페스티벌’과 8월 22일 문경새재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이 경북의 뜨거운 여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의 청정 바다, 봉화의 내성천, 안동의 낙동강, 포항의 해변, 경주의 역사문화유산 등 경북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총동원했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동시에, 이번 축제 릴레이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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