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과 대리 분쟁

정길선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4/10/04 [07:44]

▲ 정길선 박사     ©브레이크뉴스

3일 전,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약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측의 주장에 의하면 약 400여 발 정도가 발사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느 주장이 맞는 지 알 수가 없다. 아직 객관적으로 얼마나 발사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4월 이란이  진실의 약속 작전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과 미사일 등 300여 기의 공격을 했을 때보다 약간 더 규모가 큰 공격이라 볼 수 있다. 이스라엘 TV가 보도한 영상에는 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 정도에 텔아비브 지역 위로 미사일이 날아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러자 이스라엘 군 관계자들은 공격 중에 일부 미사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중부와 남부 등의 다른 지역에서 몇 번의 타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또한 처음으로 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했고, 발사체의 90%가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서로 간의 주장이 다르다. IRGC는 이번 공격에서 이스라엘 군사 기지 3곳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테헤란 국영언론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 군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중 대부분이 요격됐다고 강조했다. 텔아비브 상공의 섬광은 방공망이 일부 미사일 공격을 요격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사일과 드론을 놓쳤고 이에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 이스라엘 측이 제대로 된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추정컨데, 이스라엘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스라엘은 정교한 방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방공망이 '아이언돔'이다. 이는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발사한 것과 같은 단거리 로켓을 요격하도록 설계됐지만 이번에 영상들과 쏟아지는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불과 몇 개만이 요격하는게 보였을 뿐, 대부분은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중 대부분이 요격됐다고 강조했지만 영상에서는 대부분이 놓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언론에 피해를 축소 및 은폐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장님이나 바보가 아니다. 대부분의 로켓이나 드론을 못 잡고 날아가 건물이든, 땅이든 타격하는게 보이는데 이를 뻔뻔하게 축소 & 은폐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란과 이스라엘 전면전이 아닌, 이전까지 발생했던 대리전은 꽤 오랜 기간에 걸려 지속되었다. 이란의 팔라비 왕조 때만 해도 이스라엘과 이란은 관계가 좋은 편이었고 친서방인 팔레비 측은 오늘날과 달리 친미 성향에다 세속주의를 추구하였던 왕가였다. 게다가 이스라엘이 주로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은 시아파가 상당수인 지금과 다르게 당시에는 수니파 이슬람이 주 위주였기 때문에 이란은 수니파 위주의 이슬람 집단인 아랍 연맹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이란은 오히려 중동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판매했을 정도였고 이스라엘에 석유도 공급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었다. 그러나 이후 제4차 중동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중재로 인해 이집트와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맺었으나 레바논, 시리아, 팔레스타인과는 평화 협정을 맺지 않았다. 더불어 레바논, 시리아 땅에는 상당수의 시아파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스라엘이 이 지역들을 타격하면서 양국간 갈등의 불씨가 되었다. 게다가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호메이니가 집권하고, 이란은 급격하게 반미로 돌아섰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인접 국가들에서 중동전쟁의 평화 조약을 맺지 않은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에게 군사를 지원함에 따라 이들은 서로 간에 흔적도 남기지 않는 그림자 전쟁을 수행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대리전 갈등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이란 측 주요 인사인 혁명수비대 사령관, 핵 물리 과학자 등을 각지에서 제거하고 있으나 이란은 이에 대한 직접 보복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었으며 이란의 배후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하려 하면 미국은 이란에 대해 숱한 경제 제재를 가해왔다. 어쩌고 보면 이란은 매우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슬로 평화 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이 오슬로 협정이 팔레스타인 문제를 더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는 이스라엘과 미국, 이란까지 3개국이 갖고 있는 각종 이해관계 문제가 얽혀 있었기 때문이다. 요르단 강 서안과 가자 지구를 팔레스타인에게 양도했으나, 이는 오히려 팔레스타인에게 있어 더한 비극을 끌고 온 셈이 되었다. 

 

당시 아라파트 정권은 1988년 독립국가를 선언하면서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테러에 대한 반대를 선언했다. 1990년 걸프전에서 이라크를 지지한 것이 문제가 되었고, 이 때문에 국제적 지원이 끊어졌다. 그래서 아라파트가 생존을 위해 요청한 것이 오슬로 협정이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의 자치에 격렬하게 반대했지만 미국에서 협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는 인티파다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이는 선거로도 나타났다. 팔레스타인의 자치와 공존을 내세운 이츠하크 라빈(Yitzhak Rabin)의 노동당이 1992년 총선에서 승리한 것이다. 1993년 9월에 오슬로 협정이 발표된 뒤 같은 달,  13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협정이 체결되었다. 따라서 요르단 강 서안지구의 도시 예리코에서 우선적으로 팔레스타인인들에 의한 자치가 시작되었다. 1994년 7월 아라파트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수립을 선언하면서 팔레스타인은 공식적으로 독립에 성공했다. 나는 이츠하크 라빈 총리야말로 "최소한 유태인의 양심"이라고 본다. 그는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했고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와 공존을 원했었다. 

 

그래서 라빈 총리는 오슬로 협정을 맺어 중동의 평화를 이룬 공으로 1994년 10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 의장 야세르 아라파트와 외무장관 시몬 페레스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5년 9월에 2차 오슬로 협약까지 맺었지만 이 두 협약이 제2차 인티파다로 이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었다. 라빈의 평화 정책은 대다수 이스라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평화협정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영토적 양보 및 자치 인정과 타협을 반대한 과격 유태인 종파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들 과격 종파 유태인들은 라빈이 팔레스타인에게 자치를 약속한 지역들인 요르단 강 서안 지구, 가자 지구와 골란 고원을 이어주는 곳에서 불온한 기운들이 감지되었다. 또한 거기에는 또한 주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에서 온 팔레스타인 국민들 사이에서 도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 대한 반대도 있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증오심을 감추지 않았고 이를 중재하려는 아라파트와 라빈에 대해 암살까지 시도하려 했다. 하마스의 일부 과격 분자들은 아라파트를 노렸고 라빈은 과격 유태인 종파인 하레디들이 노렸다. 

 

1995년 11월 4일 토요일의 밤 라빈 총리는 평화 후원자들의 수만명과 함께 대집회에 참석했다. 집회가 종결 되고 라빈이 자신의 자동차로 내려가면서 그는 평화 진행에 반대한 과격론자이자 하레디 종파인 이갈 아미르(Yigal Amir)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암살 사건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야기했고 30년 동안 현재진행형인 분쟁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팔레스타인도 마찬가지로 2004년 아라파트가 사망한 이후 팔레스타인은 파타와 하마스 간 내분이 일어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당선되어 강경파가 집권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지속되었다. 그리고 가자 지구가 하마스에게 장악된 이후,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측의 기습 공격으로 다시 전쟁이 발생했다. 석유가 많이 묻히고 종교 / 민족 갈등이 첨예한 중동에 대해 끝도 없는 대리전과 보복전이 이어졌다. 한편 예멘에서는 후티 군대가 득세하면서 정식 정부를 동쪽으로 몰아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개입도 격퇴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이유로 들어 홍해를 통항하는 선박에 공격을 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란은 세 군데서 대리전을 지휘하고 있다. 하마스와 헤즈볼라, 그리고 예멘의 후티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틀 전 공격에 대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이 혁명수비대의 고위 사령관과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하마스 및 헤즈볼라 지도자들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 했다.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었던 압바스 닐포로샨(Abbas Nilporoshan)이 살해된 사건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보복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된 사건도 언급했다. 이스라엘은 하니예 암살의 배후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이스라엘의 제거는 확실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는 이번에 직접적인 공격 명령을 내렸다. 이는 그 존재감도 드러내면서 더 이상의 인내심은 없다는 것을 드러낸 이스라엘에 대한 강한 경고였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경고성의 근거로는 매우 제한적인 공습에 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전에는 그런 제한적인 공습조차 못했었는데 이번에 감행한 것은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강력한 동맹 체제를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 본다. 

lukybaby7@gmail.com

 

*필자/ 정길선. 

노바토포스 회원, 역사학자, 고고인류학자, 칼럼니스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유라시아 고고인류학연구소 연구교수.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Direct Iranian Attacks on Israel and Proxy Conflicts

Columnist Gil-seon Jeong

 

Three days ago, the Israeli military announced that Iran had fired about 180 missiles at Israel. However, Iran claims that about 400 were fired. It is currently unclear which claim is correct. This is because it is not yet possible to objectively determine how many were fired. This is a slightly larger attack than the 300 drones and missiles that Iran attacked Israeli soil in April as part of Operation Promise of Truth. Footage reported by Israeli TV shows missiles flying over the Tel Aviv area at around 7:45 p.m. local time. Israeli military officials then said that they had hit some of the missiles during the attack. An Israeli military spokesman said that several hits were recorded in other areas, including the central and southern regions. Iran’s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IRGC) also claimed that it had used supersonic missiles for the first time and that 90% of the missiles hit their targets, so their claims differ. The IRGC said in Tehran state media that the attack targeted three Israeli military bases.

 

However, the Israeli military emphasized that most of the missiles fired by Iran were intercepted. The flashes over Tel Aviv showed that the air defense system intercepted some of the missile attacks. However, most of the missiles and drones were missed, and the Israeli government has not properly disclosed the extent of the damage. However, it is clear that Israel suffered significant damage. Israel has sophisticated air defense systems. The best known of these is the Iron Dome. It is designed to intercept short-range rockets, such as those launched by Hamas and Hezbollah, but the videos and the torrent of drone and missile attacks this time show that only a few were intercepted, and most were missed. The Israeli military emphasized that most of the missiles fired by Iran were intercepted, but the videos show that most were missed. Meanwhile, Israel is downplaying and hiding the damage in the media. However, people are not blind or stupid. Most rockets and drones are not caught and fly away, striking buildings or the ground, but they are shamelessly minimizing and covering it up.

 

The proxy wars that occurred before, rather than an all-out war between Iran and Israel, continued for quite some time. Even during the Pahlavi dynasty of Iran, Israel and Iran had good relations, and the pro-Western Pahlavi side, unlike today, was a royal family that was pro-American and pursued secularism. Furthermore, Syria and Palestine, where Israel is mainly fighting, were mainly Sunni Muslims at the time, unlike today where Shiites are the majority, so Iran did not have good relations with the Arab League, a Sunni Muslim group. Therefore, Iran sold weapons to Israel during the Middle East War and even supplied oil to Israel, so their relationship was good. However, after the Fourth Middle East War ended, Egypt and Jordan signed a peace treaty with Israel through American mediation, but did not sign a peace treaty with Lebanon, Syria, or Palestine. In addition, there were many Shiites living in Lebanon and Syria, and Israel's attacks on these areas became the spark of conflict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addition, when the Iranian Revolution in 1979 brought about a change in government, Khomeini came to power, and Iran rapidly turned to anti-Americanism.

 

Iran began to conduct shadow wars without leaving a trace between Israel and neighboring countries such as Palestine, Lebanon, and Syria, which did not sign the peace treaty of the Middle East War, and they have been forming proxy conflicts to this day. Israel has been eliminating key figures on the Iranian side, such as the commander of the Revolutionary Guard Corps and nuclear physics scientists, but Iran has not been able to directly retaliate. This is because the United States was behind Israel, and no one was behind Iran. When Iran tried to retaliate against Israel, the United States imposed numerous economic sanctions on Iran. In a way, Iran was fighting a very lonely battle. After that, Israel and Palestine signed the Oslo Peace Accords. However, this Oslo Accords further complicated the Palestinian issue. This is because the various interests of Israel, the United States, and Iran were intertwined. Although the West Bank of the Jordan River and the Gaza Strip were transferred to Palestine, this actually brought about an even greater tragedy for Palestine.

 

At that time, the Arafat regime declared independence in 1988, recognized Israel, and declared its opposition to terrorism. It was problematic that it supported Iraq in the 1990 Gulf War, and international support was cut off because of this. That is why Arafat requested the Oslo Accords for his survival. The Israeli government fiercely opposed Palestinian autonomy, but strongly demanded negotiations from the United States. Even within Israel, there was a sense of disgust with the intifada, which was turning into a long-term war, and this was reflected in the elections. Yitzhak Rabin's Labor Party, which advocated for Palestinian autonomy and coexistence, won the 1992 general election. After the Oslo Accords were announced in September 1993, the agreement was signed on the 13th of the same month through the mediation of US President Clinton. As a result, self-government by Palestinians began first in Jericho, a city in the West Bank of the Jordan River. In July 1994, Arafat declared the establishment of the Palestinian Authority, and Palestine officially achieved independence. I consider Prime Minister Yitzhak Rabin to be the “conscience of the Jews at least.” He worked for peace in the Middle East and wanted peace and coexistence with Palestine.

 

That is why Prime Minister Rabin, along with 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 Chairman Yasser Arafat and Foreign Minister Shimon Peres, won the Nobel Peace Prize in October 1994 for his contribution to peace in the Middle East by signing the Oslo Accords. And although the Second Oslo Accords were signed in September 1995, no one knew that these two agreements would lead to the Second Intifada. Rabin's peace policy was supported by the majority of the Israeli people. However, this peace agreement was met with opposition from radical Jewish sects who opposed territorial concessions and self-government and compromises to the Palestinians. These radical Jewish sects were felt to be unsettling in the areas that Rabin had promised Palestinian autonomy, including the West Bank, Gaza Strip, and Golan Heights. There was also opposition to recognition of Israel among Palestinians, mainly from Hamas and Islamic Jihad. They did not hide their hatred for each other and attempted to assassinate Arafat and Rabin, who tried to mediate. Some Hamas militants targeted Arafat, and the Haredi, a radical Jewish sect, targeted Rabin.

 

On the night of Saturday, November 4, 1995, Prime Minister Rabin attended a large rally with tens of thousands of peace supporters. As the rally ended and Rabin was getting out of his car, he was assassinated by Yigal Amir, a Haredi sectarian who opposed the peace process. The assassination of Prime Minister Yitzhak Rabin sparked the conflict between Palestine and Israel, which has been ongoing for 30 years. And this was also the case in Palestine, where the internal conflict between Fatah and Hamas began after Arafat died in 2004. In Israel, the Palestinian problem continued as Prime Minister Netanyahu was elected and hardliners took power. And after the Gaza Strip was taken over by Hamas, war broke out again on October 7, 2023, with a surprise attack by Hamas. In the Middle East, which has abundant oil reserves and intense religious/ethnic conflicts, endless proxy wars and retaliatory wars continued. Meanwhile, in Yemen, the Houthi army gained power, driving the official government to the east and repelling Saudi Arabia's intervention. And, under the pretext of Israel's attack on Gaza, they have been attacking ships passing through the Red Sea, and this continues to this day.

 

Currently, Iran is leading a proxy war in three places: Hamas, Hezbollah, and the Houthis in Yemen. And regarding the attack two days ago, the Iranian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said it was retaliation for Israel's assassination of a senior commander of the Revolutionary Guard Corps and leaders of Hamas and Hezbollah supported by Iran. They mentioned the assassination of Hezbollah leader Hassan Nasrallah and former Revolutionary Guard commander Abbas Nilporoshan in Beirut, and claimed that there was also retaliation for that. They also mentioned the assassination of Hamas political leader Ismail Haniyeh in Tehran last July. Israel did not admit to being behind the assassination of Haniyeh, but it was clear to anyone that Israel was eliminated. Iran's Supreme Leader Ali Khamenei gave the direct order for the attack this time. This was a strong warning to Israel, which showed its presence and that there was no more patience. And the basis for the warning was the very limited air strikes that were carried out. I think the reason they carried out such limited air strikes this time was because they trusted in the strong alliance system of Russia and China.

 

노바토포스 회원, 역사학자, 고고인류학자, 칼럼니스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유라시아 고고인류학연구소 연구교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